한국작업치료교육인증평가원

건양대학교는 2024년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9박 10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들이 건양대 메디컬캠퍼스를 방문해 건양대 학과 프로그램 및 한국문화체험 등 하계 단기연수를 진행했습니다.

건양대학교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2009년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양국 학생 간 교류를 통해 보건 의료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단기연수에서 총 5가지의 학과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첫째, 인지장애 성인 및 치매 위험군에게 게임 형식의 컨텐츠를 제공하여 두뇌의 활성화와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기인 CoTras(Cognitive Rehabilitation Training System)를 이용하는 프로그램.

둘째, 신체의 어떤 부위를 고정시키기 위하여 붙이는 교정장치로 손상 위험에 노출된 조직을 보호, 고정하고 기능 유지와 움직임 제한, 기형의 예방과 교정, 근육의 위축과 상실을 대용하는 스플린트(Splint).

셋째, 의사 소견에 따라 운전 재활이 필요한 경우 실시하며, 저하된 신체기능 및 인지, 시지각 능력 등의 평가와 함께 자동차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기기인 운전 시뮬레이터(Driving Simulator).

넷째, 다양한 게임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균형 능력을 측정하고 균형 능력 향상을 돕는 재활 프로그램 스마트밸런스(Smart Balnance).

마지막으로는 지각 및 인지 저하가 나타나는 중추신경계질환 환자들에게 적용하는 게임을 통한 손 전문 재활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반복 학습이 가능하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수행 결과의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치료 프로그램인 RAPAEL(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학과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며 서로의 학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일본 학생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 체험, 운동회, 수료식 등도 진행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